[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9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와 관련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부지방 집중호우 대비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에 참석 한 후 관련부서에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 해달라고 지시했다.
9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충북도] 2022.08.09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충북도내 평균누적강수량 약 24.4㎜를 기록했다.
제천시 백운면에 124㎜로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현재까지 충북 도내에는 특별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는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둔치주차장과 하상도로, 세월교 등 침수우려시설을 예찰하는 한편
재난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은 계곡․야영지․낚시터 등 방문시 사전에 기상상황을 유의하고 풍수해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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