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전북도 핵심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기재부 예산심사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 2차 심의가 지난 4일 마무리되고 마지막 3차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전북도] 2022.08.08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는 앞으로 남은 2주 정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 막판 고삐를 바짝 쥐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회복, 전북의 새로운 변화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했다.
또한 기업 투자유인 및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마트산단 제조혁신 기반 구축, 탄소산업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을 연계한 생체적합성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개발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요구했다.
또한 예타 진행 중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정부안 반영을 요청, 지난해 예타 통과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사업의 국비 반영도 건의헸다.
김 지사는 문화․체육․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정과제 이행에 필수 요소임을 설득하고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피력했다.
시군에 특화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정읍시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완주군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건립, 익산시 국립 석재산업진흥센터 설립 등 시군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에도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지역별 핵심 산업분야의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혁신을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전국 확대가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수변도시 접근성 향상, 관광레저용지 개발 및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서 예타 진행 중인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반드시 올해 안에 통과되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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