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8일 "왕궁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학호마을 축사 매입은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사업이다"며 "올해 예산이 확보된 만큼 축사 매입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내년까지 매입이 완료되면 새만금 수질과 악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2.08.08 lbs0964@newspim.com |
익산시는 왕궁특수지역의 가축분뇨 오염원의 근본적인 제거를 위해 현업축사 매입대상을 학호마을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24개 농가, 돼지 2만여 마리를 매입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학호마을 축사매입과 함께 생태 복원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왕궁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정 익산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피력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