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장, 전 전북도 송하진지사 비서실장 등 10여명 추가 수사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지방검찰청은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사 민주당 경선에 개입한 혐의로 전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장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과정서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관리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8.08 obliviate12@newspim.com |
조사과정서 입당원서를 전산화해 권리당원 명부를 작성한 것이 드러났고, 그는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폰을 교체하고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이외에도 현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 전 비서실장 등 10여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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