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전시1관에서 '수수(秀手) 청년작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수수 기획전은 '빼어날 수(秀)'와 '손 수(手)'의 의미로 역량 있는 청년 공예작가를 발굴해 공예품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다.
수수(秀手) 청년작가전[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2.08.08 obliviate12@newspim.com |
수수 기획전에 초청된 오석천 작가는 금속을 전공하며 은과 구리를 주재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작품 'CUP 시리즈'는 금속 표면에 자연스러운 나뭇결무늬를 표현하는 '모꾸메 가네' 목금기법을 활용한 작품이다.
작가는 두 가지 이상의 금속을 층층이 쌓아 접합한 후 여러 공정을 통해 다양한 무늬를 생성해 작품에 표현했다.
원광대학교 귀금속 보석공예학과를 졸업한 오 작가는 제22회 익산 한국공예대전을 비롯, 40여 회의 공모전 및 단체전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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