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 시의원·지역주민·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지 관광지 정식개장 기념 '다이로움 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16년만에 개장한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는 총 10만8743㎡에 386억원을 들여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자연지형녹지 등의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을 갖췄다.
익산미륵사지[사진=익산시] 2022.08.06 lbs0964@newspim.com |
지방도 722호선 1㎞ 구간 이설과 4차선 확장, 336대 수용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도 높였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동탑과 서탑, 미륵사지 터가 한눈에 펼쳐지는 광장은 역사문화 소통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존 지형과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자연지형 녹지 공원은 자연미와 역사미를 갖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익산 미륵사지관광지는 10여년간 토지매입 등으로 난항을 겪어 오다 지난 2018년 정헌율 시장이 조성계획변경 승인·문화재 심의 등을 빠르게 추진해 이날 공식 개장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며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등은 익산시가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되는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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