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10월까지 17개 해양자율방제대를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 순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해양자율방제대 오염사고 훈련.[사진=속초해양경찰서]2022.08.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환경관리법 제68조의2에 의해 해양경찰의 방제업무를 보조하고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등 지역의 자율적인 조직으로 어촌계 소속 어업인, 지역 주민 등 민간세력으로 구성됐다. 현재 17개소에 198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훈련은 ▲방제 초동조치 매뉴얼 교육 ▲작업 시 안전수칙 교육 ▲전진 배치 방제자재 사용법 교육 등 방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지난 7월 아야진 화재사고 등 2건의 해양오염사고에 동원돼 오일펜스 설치 및 유출된 기름을 수거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해양자율방제대의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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