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 동력 될 수 있다면 특별한 제한 없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B2B 및 커머스 분야의 지속적인 인수합병(M&A) 의지를 내비쳤다.
네이버는 5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A 계획에 대해서는 언제나 네이버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좀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아무래도 네이버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들 그리고 네이버의 성장에 상당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M&A 기회를 계속 탐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 2년 간 특히 콘텐츠 쪽에 대한 M&A 투자가 많았다. 네이버가 이북재팬을 인수했고, 와패드도 작년에 인수를 했고 그 외에 국내 플랫폼도 인수를 했다"며 "앞으로는 네이버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무래도 네이버한테 중요한 커머스 그리고 또 네이버한테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B2B 솔루션 쪽에서의 어떤 분야들도 네이버가 계속 탐색을 하고 있고 네이버는 제한을 두거나 특별한 것만 본다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CI. [사진=네이버] |
한편 네이버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458억원(전년비 23.0% 증가), 영업이익 3362억원(전년비 0.2% 증가), 당기순이익 1585억원(전년비 70.7% 감소)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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