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2023 믹스더블 및 시니어 세계컬링선수권대회'가 강릉컬링센터와 하키센터에서 2023년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강릉시민들이 강릉컬링센터에서 진행중인 컬링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릉시]2022.04.07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2009년 강릉에서 열린 여자 컬링 선수권대회 이후로 13년 만이며 개최 장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된 올림픽파크를 활용하여 치러진다.
강릉컬링센터는 2018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 대회와 한국컬링선수권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면서 올림픽유산으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강릉하키센터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를 개최하는 등 첨단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림픽파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도 선정되어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오는 11일 강원도, 대한컬링연맹과 함께 세계선수권 대회 공식 공동유치 결과를 발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세계 선수권대회의 강릉 유치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강원도와 대한컬링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출전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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