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한풍루, 남대천, 예체문화관, 반디랜드와 신비탐사지 등에서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반딧불축제는 드론이 등장해 남대천 일대에서 불꽃향연으로 펼쳐지면서 생태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새롭게 살리는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주 반딧불축제 모습[사진=무주군]2022.08.01 lbs0964@newspim.com |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부터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이 축제 성공을 염원하기 위한 '산의실 솟대세우기' 재현을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산의실 솟대세우기 행사는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의 전통공연으로 정월 대보름날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마을 전통놀이다.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빛을 테마로 한 야간 축제로서의 프로그램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며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별 소풍, 낙화놀이, 드론쇼, 불꽃놀이 연계 등으로 축제기간 새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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