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오는 5~7일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갯벌축제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고창의 갯벌은 지난해 여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천혜의 환경을 가진 관광지다.
고창갯벌축제 조개캐기[사진=고창군]2022.08.01 lbs0964@newspim.com |
고창갯벌축제는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양생태교육 이동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는 김부각, 동죽해물라면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현장구매도 할 수 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 캠페인과 연계하여 염생식물 관찰, 바다 보석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전문 생태안내인과 함께하는 갯벌현장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김충 고창갯벌축제위원장은 "고창 갯벌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2 고창 갯벌축제가 자랑스러운 고창갯벌과 고창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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