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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2분기 GDP 역성장에도 "미 경제 침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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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일종의 전환기에 있을 뿐 경기침체 국면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 경제가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기술적 경기침체'에 접어들었지만, 공식적으로 침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4.14 kwonjiun@newspim.com

미국 CNBC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재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 침체기에는 경제 전반이 광범위하게 악화하며 대량 해고, 기업 파산, 가계 재정 악화, 민간부문 성장세 둔화 등이 목격되는데 현재 우리는 이런 상황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을 비롯해 경제 주요 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현재 (미 경제에서는)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가계 재정 여건이 여전히 튼튼하고, 소비자들의 지출과 기업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장관은 고물가가 여전히 미 경제의 큰 부담이라는 점은 인정하며 바이든 행정부가 고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극도로 집중(laser-focused)"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둔화하고 물가는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란 걸 알고 있다"면서 "물가 안정은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1분기 -1.6% 성장한 데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정의되는 기술적 경기침체 기준에 다다랐다.

다만 미국에서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판단한다.

이와 관련 냇웨스트마켓츠의 케빈 커민스 수석 경제학자는 "NBER은 GDP 수치만 보는 게 아니라 고용, 개인 소득, 소비, 산업생산 등 여러 경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2분기 GDP 수치가 마이너스로 나온다고 반드시 미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을 비롯한 바이든 행정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등도 GDP 수치 악화에도 탄탄한 노동시장 등을 근거로 공식적인 경기침체 진단에는 선을 긋고 있다

실제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24일 NBC 방송에서 "미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라도 NBER이 경기침체로 판단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만약 NBER이 경기침체를 선언하면 매우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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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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