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와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기업유치전략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모였다.
이날 회의서 김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전북도 최대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대기업 유치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국회의원들[사진=전북도] 2022.07.27 obliviate12@newspim.com |
김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전북 독자권역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전북발전을 이루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며 함께 해야 함을 강조하며 빠른 시일 내에 특별법을 발의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입법에 대한 마음을 모아,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바란다"면서 "1단계로 올해 말까지 특별법 제정에 목표를 두고 추진하자"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도 "전북을 위해 특별자치도 설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여야를 넘어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특별법 제정 이후 전북에 실익이 되는 특례들을 면밀히 분석해 강원, 제주와 함께 대응 할 수 있는 방안의 검토 등의 제안도 이어졌다.
전북의 대기업유치 방안에 대해서 전북도 전략산업 연계성 등을 분석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치에 따른 추진계획에 대한 지원과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정치권과의 협치를 위해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도정 전반에 걸친 여러 현안들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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