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국제금융분야 연구 금융전문가
전 금융학회장·금융연구원장 등 역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는 임지원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금통위원) 후임으로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환 교수는 20년 이상 재무관리 및 국제금융분야를 연구한 금융전문가로 꼽힌다.
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재무금융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세계은행 재무정책칠 선임재무역,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한국연금학회장을 맡았고 2015년 3월부터 3년 동안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역임했다. 2019년 7월부터 약 1년 동안 한국금융학회장을 맡은 후 현재는 홍익대에서 경영학부 교수로 재임 중이다.
신 교수는 "누적된 민간부채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해야 하는 엄중한 경제상황에 금융통화위원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경제가 대내외 위험요인들을 잘 극복하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통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회 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금용통화위원회는 각 기관이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한 전문가 5명과 한국은행 총재 및 부총재 등 총 7명으로 꾸려진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사진=한국은행] 2022.07.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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