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다음달 31일까지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비치코밍)캠페인을 실시한다.
26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비치코밍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줍다의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이다.
자료사진.[사진=유니클로] 2022.06.29photo@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피해 및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관광·레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속초해경은 속초, 양양, 고성의 주요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양경찰 파출소 및 숙박·레저 업체에서 무료로 배부하는 쓰줍키트(1인용 쓰레기 수거 도구) 받아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후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쓰줍키트 제공처에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
주영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비치코밍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해양쓰레기 인식개선 및 청정 동해안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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