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 8기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의 1호 공약인 '희망지원금'이 추석 전 지급될 전망이다.
26일 속초시에 따르면 속초시의회가 지난 25일 속초시의 희망지원금 예산 166억원이 담긴 속초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포인트로 의결함에 따라 속초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희망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속초시청.[뉴스핌 DB]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지급 대상은 지난달 30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모든 시민이며 1인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방법은 3단계로 진행되며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기초연금 등 취약 계층 및 아동수당 대상자에게 8월 8일까지 우선 지급한다.
이후 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21일까지 5부제로 신청을 받고 미신청자는 22일부터 각 주민센터에서 9월 5일까지 현장 접수를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시기는 신청일로부터 최대 5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외국인과 관련해서는 추후 조례를 개정해 속초시에 등록돼 있는 외국인에 한해 희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코로나19로 고통 받았던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나머지 민선 8기 공약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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