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부안 '한지학교'에 한지 인프라와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폐교된 부안 백산면 소재 대수초등학교에 20억원을 투입해 '한지학교'를 조성하고 있다.
한지산업지원센터[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2.07.26 obliviate12@newspim.com |
'한지학교'는 이달부터 내진보강공사를 거쳐 시설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며 닥나무 숲, 닥나무 한지체험장 '콩닥콩닥', 한지꾸밈터, 한지상상터, 영상관, 역사관 등이 조성된다.
교육지원청은 이곳에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닥나무 껍질을 채취, 한지를 만드는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학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한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유발과 참여를 확대키 위해 △찾아가는 전주한지이야기 △전주지도 액자 기증 행사 △한지 부채만들기 △한지등 만들기 △한지 손글씨 체험 등을 한지학교와 연계·확대키로 했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전주한지 사회교과서 제작 보급 사업의 일환의 '찾아가는 전주한지 이야기' 프로그램을 부안에서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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