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찰이 경북 포항시 고위공무원에 대해 뇌물수수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25일 경북경찰청과 포항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포항시 공무원 A씨가 근무하는 부서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북 포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26 nulcheon@newspim.com |
경찰은 25일에도 이메일 내역 등 확보를 위해 포항시청 관련 부서에 수사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곡강지구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업체와 조합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곡강지구도시개발사업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산148-3번지 일대 5만6231㎡에 1500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경찰과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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