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고 17%↑…소비심리 회복 및 판관비 효율화 결과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삼성카드 CI [CI=삼성카드] 이은혜 기자= 2022.07.25 chesed71@newspim.com |
상반기 총 취급고는 79조51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 늘었고, 그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79조738억원으로 17% 넘게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일시불과 할부를 포함한 신용판매가 69조6955억원, 장기카드대출과 단기카드대출을 포함한 카드금융이 9조3783억원, 할부리스사업이 4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억제됐던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상품 체계 재정립과 개인화 마케팅 강화로 회원 수와 인당 카드이용금액이 증가했다"며 "또,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판매관리비용 등을 효율화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동성 위험과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우량회원을 중심으로 한 내실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취약차주 보호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