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167곳, 다중이용시설 28곳 아이스박스 비치 등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상황관리 TF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그늘막과 얼음 생수 제공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확대해 나간다.
살수차[사진=익산시]2022.07.22 lbs0964@newspim.com |
횡단보도 그늘막을 총 159개 주요 도로에서 운영한다. 또 내달까지 8곳에 추가로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차량 통행이 많은 인북로~무왕로~남북로, 함열, 황등 오산 등 4개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28개소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하루 2회씩 얼음과 생수를 채워 시민들에게 시원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올해는 경로당, 보건지소, 금융기관, 스마트버스 승강장 등 506곳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됐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행안부 안전디딤돌 앱,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폭염 특보 발효 시 재난도우미로 지정되어 있는 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건강증진서비스 인력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지원한다.
김성도 익산시 환경안전국장은 "폭염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박스[사진=익산시]2022.07.22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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