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승마장과 연계한 관광˙레저˙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79억원을 들여 3만9061㎡ 규모의 공공승마장을 올해 초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중이다.
익산 공공승마장[사진=익산시]2022.07.20 lbs0964@newspim.com |
말 17마리와 함께 교관이 상주해 있으며 어린이·청소년,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다양한 강습과 승마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용안면 억새단지 15km에 승마길을 조성, 자연경관을 즐기며 승마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가상현실을 활용해 다양한 승마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VR 말산업체험관은 내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포니랜드 체험장은 먹이주기 체험장과 포니승마 체험길,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역관광자원과 승마 스포츠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스포츠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승마대회와 유소년 승마대회, 지구력 대회 등 5차례에 걸쳐 승마대회를 개최해 말산업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권은희 익산시 계장은 "다양한 말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국내 말산업 1번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며 "말산업과 연계한 관광, 레저 분야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공공승마장[사진=익산시]2022.07.20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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