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재생에너지 발전기 제조 벤처기업 새바람은 최근 '회오리, 풍력, 양수, 다극 복합발전 시스템(4종복합발전시스템)'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바람은 이 외에도 '회오리 유도 발전장치' '풍력발전기용 회전체' '다극 저속 발전기'를 특허 등록하는 등 화석연료가 들어가지 않는 재생에너지 발전장치를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시제품을 제작하여 일부 성능 검사를 마쳤다.
4종복합발전시스템은 바람, 햇빛, 기압차 등 자연의 힘을 이용하는 기술로, 발전연료가 들지 않고 공기를 이용하여 상시 발전하도록 설계되어 공기가 존재하는 어느 곳이던 설치 가능하다. 또한 설치 부지도 적게 들고 설치 비용도 타 발전원보다 저렴하면서 소음이 적게 발생하여 주거지 인근에도 설치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밑면은 넓고 상부는 좁게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는 나선형 공기유도로가 설치돼 있다. 따라서 하부공기가 상부로 나선형 공기 유도로를 따라 기압차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회오리(토네이도)가 발생되어 좁은 상부를 통과하면서 공기 밀도가 높아져 상부에 설치된 다극저속 발전기와 연결된 브레이드가 회전하면서 발전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다방향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연료가 들지 않는 자가발전으로 전기차 충전소, 마을단위, 부락단위, 섬지역, 산업체 등에 사용하여 화력연료 발전원을 조기에 대체할 수 있다.
남정호 새바람 대표는 "4종복합발전시스템을 수출하여 지구온난화 기온 상승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수출 으뜸 신기술 상품으로 한발 앞서가는 기술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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