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2동해바란 도째비 페스타가 오는 22일 강원 동해시 발한·묵호권에서 펼쳐진다.
18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동해시 묵호항 일대를 무대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묵호항, 동쪽바다중앙시장 등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공간적 특성에 도째비(도깨비의 강원도 방언)를 메인 콘텐츠로 기획됐다.
2022동해바란 도째비 페스타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2.07.18 onemoregive@newspim.com |
도째비는 새벽에 열리는 묵호 어시장의 별칭이자 도깨비불이 자주 출몰했다는 도째비골 고유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축제는 공연, 먹거리, 도깨비 관련 체험, 지역 영수증 상생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져 방문객들이 동해시의 특색있는 축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묵호항여객선터미널 특설무대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22일 밤빛트롯의 밤에는 가수 홍진영, 나태주, 정다경, 안성훈, 영기 등이 출연한다. 이어 23일 밤빛버스킹에는 '십센치, 탄타라프로젝트(조장혁, 고유진, 김신의, 김용진, 오아랜)'가 출연할 예정이다.
또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는 코스프레 및 가면만들기, 도깨비 타투, 발한사랑 영수증 투어, 플리마켓, 먹거리포차 등이 운영된다.
문화팩토리 덕장에서는 묵호태 꾸미기, 요리 배우기, 쿠킹 토크 등 묵호 덕장마을만의 콘텐츠로 구성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022 동해바란 도째비 페스타를 통하여 구도심으로 남겨졌던 묵호권역을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동해시 대표 축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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