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13일 오후 6시 기준 발표
"신종 변이는 백신 접종자도 감염시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13일 기준 북한의 하루 코로나 발병 환자가 560명을 기록했다. 노동신문은 14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 12일 18시부터 7월 1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56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820여 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코로나의 심각성을 알리는 북한 조선중앙TV 뉴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2.07.13 yjlee@newspim.com |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74명에 치명률은 0.002%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코로나 집계가 시작된 4월 말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누적 환자는 476만9900여 명이라면서 131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코로나 확산 초기 하루 환자가 최대 39만 명을 기록했으나 지난 11일부터 하루 환자가 1000명 대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밝히고 있다.
한편 노동신문은 "인도에서 발생한 새로운 신형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BA.2,75는 감염됐던 사람들뿐 아니라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까지 감염시킬 능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면서 변이종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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