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디어 반영...종합금융플랫폼 목표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KB국민카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KB Pay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제안에 대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가 12일 KB국민카드 서울 본사에서 열린 'KB Pay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이은혜 기자= 2022.07.13 chesed71@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KB Pay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주제로 지난 5월 13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됐으며, 총 181팀이 참가했다. KB국민카드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창의성 ▲실현 가능성 ▲앱 활성화 기여도 ▲고객 편의성 여부를 중심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4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케미(KB+ME)' 팀은 소비 생활을 고객의 소비 발자취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재미 요소까지 가미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미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으며, 마스터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연수를 통해 뉴욕에 있는 마스터카드 본사를 방문할 수 있는 참가 특전도 제공됐다.
'KB beneFIT' 팀은 소비와 관련된 맞춤형 혜택 전략을 캐릭터와 접목시켜 최우수상으로 상장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결제 과정을 '놀이'로 풀어낸 '아이디어BANK' 과 한층 개선된 더치페이 서비스를 제안한 '당신의 여정' 팀은 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여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