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베일리 BOE 총재 "인플레이션 억제가 목표"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04:18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04:24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일리 총재는 "BOE의 목표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투자자들이) 테이블에 25bp 인상보다 더 많은 옵션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란은행(BOE)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는 그의 발언이 BOE가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성장 위험을 감수하거나 심지어 경기 침체도 감수한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BOE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기준금리를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 BOE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준금리를 5차례 올렸다. 시장에서는 BOE가 8월 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50bp 인상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은 현재 9.1%이며 올해 말에는 11%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일리 총재는 이날 BOE가 코로나 시대의 경기 부양 정책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다는 책임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그는 "나는 중앙은행이 어떻게든 내수 수요를 부추겼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공급 충격의 영향이 더 컸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