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경찰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검찰에 넘겼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7일 구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사진=아워홈> |
구 전 부회장의 횡령액은 7억여원, 배임액은 54억여원으로 조사됐다. 아워홈은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를 통해 구 전 부회장이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6월 보복 운전을 한 후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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