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심덕섭 고창군수가 12일 행안부와 해수부를 방문해 고창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행안부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과 해수부의 이재영 해양생태과장 등을 면담하며 "지방소멸 위기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가 고창군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12 lbs0964@newspim.com |
이어 "부처차원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들을 고창군이 시범사업(인큐베이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전북도와 센터 건립을 위해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또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선 현재 부처에서 넘어온 사업과 더불어 기재부 단계에서 추가 반영 노력이 필요한 사업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단순히 사업비 확보 차원을 넘어 지역 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예산확보 단계마다 세심하게 챙겨 국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