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농민들의 농작업 기계화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 배달운송료 지원 범위(10만원 기준)를 90%까지 확대했다.
익산 농기계임대사업소[사진=익산시] 2022.07.12 lbs0964@newspim.com |
이에 따라 농업인은 1만원 정도의 운송료만 부담하면 농작업 현장에서 기계를 받아 쓸 수 있게 되었다.
또 영농철인 3~6월에는 토·일요일에도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9~11월에도 가을 영농철 휴일 근무를 통해 언제라도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또 6억여원을 들여 농민들의 인기 기종 105대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농업기계 세척장도 운영요원 2명을 투입해 농업기계 임대 사용 후 세척하고 반납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함열본소와 동부·남부분소 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임대 건수가 535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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