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9일 전국 교통량 515만대 예상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토요일인 9일 덥고 습한 날씨 영향으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515만대로 예상했다. 지난주 토요일(528만대)에 비해 13만대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47만대로 전망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에서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2.01.29 kilroy023@newspim.com |
하행선은 정오 시간대가 가장 혼잡하고 정체 구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하행선에서 상행선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방향의 도로는 오전 7~8시부터 혼잡을 빚기 시작해 11~12시에 절정에 이르고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0~11시부터 시작돼 오후 4~5시 극심하다가 오후 8~9시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3분 ▲서울~대구 3시간53분 ▲서울~광주 3시간39분 ▲서울~대전 2시간18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6분 ▲서서울~목포 4시간24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2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서울 3시간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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