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해안에 염생식물 숲 조성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다.
인천시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옹진군 황서도와 선재도 인근 해역에 거머리말(잘피)과 염생식물(칠면초) 군락을 조성하는 블루카본(Blue Carbon)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앞바다 해안에 심어지는 염생식물[사진=인천시]2022.07.07 hjk01@newspim.com |
블루카본사업은 해양생태계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것으로 탄소중립과 지구 온난화 대응에 큰 효과가 있다.
시와 남동발전은 황서도와 선재도 인근 해안에 거머리말(잘피)과 염생식물(칠면초) 모종 및 씨앗을 파종해 군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영흥도 영흥화력본부 주변 해안에도 잘피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블루카본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이 있는 해조류와 다양한 생물의 양식 등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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