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I R-Line 4모션 시리즈, 이달 출시
최고출력 200hp·최대토크 40.8kg.m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이 국내 출시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최초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이 이달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을 국내 출시한다. [사진=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
이달 출시되는 신형 아테온은 2.0 TDI R-Line 4모션(이하 R-Line)과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이하 프레스티지)' 2종으로 출시된다. 기존 아테온 모델에 스포티한 감성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더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아테온 R-Line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은 더욱 선명하고 대담해졌고, 라디에이터 그릴 위엔 전용 로고가 새겨졌다. 측면엔 R-Line 로고가 들어갔고, 역동적인 디자인의 20인치 내슈빌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프레스티지 모델 휠은 20인치 로사리오 다크 그라파이트 매트 휠이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와 크롬 소재의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됐다. 스포츠 세단 매력을 부각하려는 의도다.
실내는 검정 색상을 중심으로 인테리어됐는데, 곳곳에 R-Line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도 모델 로고가 새겨졌고,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된다. 시트는 검정 색상의 티타늄 나파 가죽이다.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도로 상황과 운전 엑셀링 등을 모니터링해 쇼크 압소버와 밀도 등을 조절하는 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술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신형 아테온은 ▲IQ. 드라이브, 무선 앱커넥트 지원 ▲9.2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및 뒷자석 온도 조절 패널 ▲360도 에어리어뷰 등 운전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신형 아테온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고 한다. 최고출력은 200hp(마력)으로 이전 모델보다 10hp 높아졌고, 최대 토크 40.8kg.m 성능을 발휘한다.
R-Line 공인연비는 13.8km/l(복합)·12.4km/l(도심)·16.2km/l(고속)이다. 프레스티지 연비는 15.5km/l(복합)·13.7km/l(도심)·18.5km/l(고속)이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2.0 TDI 프레스티지 5490만8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5785만4000원, 2.0 TDI R-Line 4모션 5981만7000원부터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