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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7일(목)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7월07일 08:34

최종수정 : 2022년07월07일 08:34

국민의힘 윤리위, 오후 7시 이준석 안건 심의
징계 여부·수위따라 여권 내 후폭풍 거셀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생명을 가를 운명의 날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에 나섭니다.

이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은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이며 윤리위는 이와 관련한 품위유지의무 위반 여부를 심의합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에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고 ▲제명 4단계가 있습니다.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된 윤리위는 만장일치 결론이 나지 않게 되면, 과반(5명) 출석에 과반(3명) 찬성으로 징계를 결정합니다.

가장 경징계인 경고라 할지라도 초유의 현직 집권여당 대표에 대한 징계가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중징계인 탈당 권고나 제명은 최고위의 표결을 거치게 됩니다. 부결이 날지라도 이 대표로서는 치명적입니다.

이 대표는 이번 이슈의 배경에 자신을 손절하려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의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배 떨어지자 까마귀가 합창을 한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등 큰 선거를 모두 이긴 승장입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토사구팽(토끼 사냥이 끝나니 사냥개를 삶아먹는다) 당한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후폭풍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이 어렵습니다. 다만 권력은 나눌 수 없고 현실은 냉정한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06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尹대통령 6촌 부속실 근무 논란...대통령실 "임용에 하자 없다"/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쪽 친인척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채용돼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무를 맡은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임용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반박했다.

尹 "행정관이 합참의장 조사하는 일, 우린 없을것" 文정부 겨냥/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면서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의지를 (북한에) 단호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이 계룡대에서 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尹 "제2 창군 수준 국방 재설계…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 추진"/국민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충남 계룡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 2025년까지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한미일중러 외교수장 발리로…국제질서 급변속 G20 모인다/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 전략경쟁으로 국제사회의 진영대립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이 7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모인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이날 낮 발리에 도착해 7∼8일 개최되는 G20 외교장관회담과 이를 계기로 한 각종 다자·양자회담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왜 '전직 수장'들에게 동시다발로 칼을 겨눴나/한국일보
국가정보원이 6일 박지원·서훈 두 명의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아무리 물러난 신분이기는 하나 상명하복과 기밀유지가 생명인 정보기관의 생리상 전직 수장을 향해 이처럼 동시다발로 칼을 빼든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에 출범 두 달을 맞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흔적 지우기'를 본격화하는 상징적 장면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준석 운명의 날'...與 윤리위, 오늘 오후 7시 징계 절차 심의/뉴스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와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본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준석 대표에 제기된 '성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과 관련한 품위유지의무 위반 여부를 심의한다.

김남국, 박지현 향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 이준석 급으로 오해하는 듯"/세계일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본인의 정치적 위상을 이준석 대표나 김동연 지사 정도의 급으로 생각해 오해하고 계신 것 같다"고 했다.

의원 63명 연판장·개딸들 항의...민주 경선案 결국 친명계 뜻대로/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신구 주류 갈등의 뇌관으로 떠올랐던 전당대회 룰(규칙)이 신주류로 대표되는 이재명 의원 측에 유리한 '전당대회준비위 원안'으로 하루 만에 복귀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기존 방식인 '중앙위원회 투표 100%'로 당대표 예비경선을 치르기로 한 '비대위 수정안'을 철회했다. 친명계를 중심으로 한 의원 60여 명이 '비대위 수정안' 반대 서명을 내놓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서자 구주류 세력이 한발 물러선 것이다.

'윤리위 전야' 이준석 "가장 신난 분들 '윤핵관'" 비난/국민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자신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심의를 하루 앞둔 6일 "가장 신난 분들은 소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분들인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종인 "이준석, 권력 없다"/세계일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위의 징계 심의를 앞둔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측의 갈등 상황에 대해 "피차 조금씩 자제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였으면 괜찮았을 텐데, 서로 자기네 주장을 너무나 강하게 대변하다 보니 이런 사태까지 오지 않았나 본다"라고 말했다.

"이준석 성접대, 그 '박근혜 시계' 이것" 첫 실물 공개/국민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둘러싼 성 접대 공방 의혹에서 거론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의 실물이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창조경제 1호 벤처로 불린 아이카이스트의 간부였던 A씨는 6일 JTBC 취재진을 만나 박근혜 전 대통령 이름이 적힌 남녀 시계 1세트를 공개했다. A씨는 총 시계 4개를 꺼내 보였는데, 2개는 '박근혜'라고 적혀 있고 다른 2개는 청와대라고만 적혀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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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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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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