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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한 세종시 고복수영장 인기...주말 예약률 94%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09:22

최종수정 : 2022년07월11일 18:1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문을 여는 고복자연공원 수영장이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자 주말 예약률이 94%를 넘어 완료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복자연공원 수영장은 저수지 상류 야외에 있으며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을 중단했었다.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수영장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2.06.30 goongeen@newspim.com

시설관리사업소는 올해 수영장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키로 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요금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유료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는데 성인이 3000원이고 청소년은 2000원이며 초등학생은 15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1부를 운영하고 1시간 휴식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2부를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사전 예약을 하면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수영장은 1일 2회 회차당 800명이 이용할 수 있는데 지난 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후 4일 기준 예약률이 평일(화~금)에는 20.9%이고 주말(토·일)에는 94.7%에 이르고 있다.

임동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예전에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1~3시간씩 기다려야 했지만 예약제 도입으로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입장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수영장 예약제 도입과 함께 주변 상인회와 상생협약을 통한 주차장 확보로 이용자들이 수영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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