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나토 사무총장 면담 "한국대표부 개설로 소통 제도화"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23:33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23:34

尹 "한-나토 새 파트너십 체결 통해 협력 확대 기대"
스톨텐베르그 "협력 관계 지속적 강화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오후)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국과 나토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나토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이후 국제 사회의 각종 도전에 긴밀히 협력했음을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한-나토간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이 확대되고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개설로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 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저신다 케이트 로렐 아던 뉴질랜드 총리,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6.30 photo@newspim.com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나토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북핵에 대해 "역내 평화·안정과 국제 비확산 체제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나토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 입장에 대한 지지를 표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면담은 당초 지난 28일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로 연기됐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튀르키예가 반대하면서 해당국 정상들과의 논의를 위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약 30분간 대기한 사실이 알려져 외교 결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마지막으로 첫 해외 순방인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