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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연 구독료 방식 매출 증대 이익률 개선"-삼성證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09:28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09:2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성증권은 셀바스AI에 대해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융합 제품 표준화에 성공했으며 표준화된 제품 판매로 추가 비용 발생 없이 연 구독료 수취를 통한 매출 증대와 이익률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고 28일 평가했다.

셀바스AI의 주요 사업 영역은 컴퓨터와 인간이 쉽고 편하게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HCI 부문이다.

HCI 기술은 인공지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발스AI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듀 테크(Edu-tech) 사업과 자회사 셀바스헬스케어를 통한 체성분분석기, 자동혈압계 등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 업계 문제점은 기업들 대부분이이 기술 솔루션은 가지고 있으나 표준화된 제품 개발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공·금융권 회사들의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업을 수행하는 데에 있다.

SI 사업 수주 시 고객의 요구에 맞춰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인력이 신규 투입되고 진행률에 따라 매출과 비용을 인식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마진율 개선이 어렵다.

이에 대해 곽호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보유 HCI 기술을 응용한 AI 제품의 개발과 표준화에 성공했다"며 "개발이 완료된 제품을 공공·의료·헬스케어 등 여러 부문별 고객사에 납품해 추가적인 영업비용 발생 없이 판매 제품당 연간 구독료 방식으로 매출을 인식하는 수익 구조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AI의 주요 AI 융합 제품군으로 ▲셀비노트 ▲셀비 메디 보이스 ▲ AI 컨택센터 솔루션 ▲ 셀비 체크업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곽 연구원은 "이 가운데 AI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외 한 모든 제품군들이 대당 구독료를 받는 구조로 매출을 인식하기 때문에 BEP 달성 이후 영업 레버리지 를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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