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이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장 선거 출마 후보로 4선인 순천 출신의 서동욱(순천4)의원을 선출했다.
2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경선 결과 서동욱 의원이 33표를 얻어 23표를 얻은 김성일(해남1) 의원을 누르고 의장 후보로 뽑혔다.
1부의장 후보는 김태균 (광양3)의원이, 2부의장 후보는 전경선 (목포5)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전라남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사진=전라남도의회]2021.10.19 ej7648@newspim.com |
상임위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차영수(강진)의원, 기획위원장 신민호(순천6)의원,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선국(목포1)의원,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철(완도1)의원,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이동현(보성2)의원, 농수산위원장 신의준(완도2)의원, 교육위원장 조옥현(목포2)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 후보로 뽑힌 의원들은 내달 1~2일까지 전체 의원 61명을 대상으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뒤 6~7일 열리는 제3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진행한다.
제12대 전남도의회 의원 당선인 61명 중 민주당이 56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한편 소수정당을 배제한 도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에 반발한 정의당과 진보당 등은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오미화 의원(영광2)이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