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상승 마감...자동차·방산株 강세 주도

기사입력 : 2022년06월23일 17:13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7:13

상하이종합지수 3320.15 (+52.95, +1.62%)
선전성분지수 12514.73 (+268.17, +2.19%)
촹예반지수 2760.10 (+82.82, +3.09%)
커촹반50지수 1081.84 (+18.15, +1.7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3일 중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5포인트(1.62%) 오른 3320.15, 선전성분지수는 268.17포인트(2.19%) 상승한 12514.73, 촹예반지수는 82.82포인트(3.09%) 뛴 2760.10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81.84로 전 거래일 대비 18.15포인트(1.71%)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월 23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액은 1조 760억 6000만 위안(약 209조 원)으로 1조 위안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20억 3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4억 44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66억 8900만 위안이 유입됐다. 

이날 자동차 섹터가 정부의 자동차 소비 촉진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절강세보(浙江世寶·002703), 창안자동차(長安汽車·000625), 아성객차(亞星客車·600213), 안카이커처(安凱客車·00086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전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국무원은 중고차 시장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신에너지차 취득세 면제 연장 등 검토했다. 국무원은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을 통해 올해 중국에서 자동차 관련 소비가 2000억 위안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섹터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인허증권은 공급망 병목 현상이 점차 해결되고 있어 올해 방산 섹터 실적이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메타버스 테마주는 하락했다. 메타버스 하드웨어 선두주자 메타(Meta)의 디바이스 출하량 감소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메타의 메타버스 디바이스 출하량 전망치를 당초 1000~1100만 대에서 700~800만 대로 40%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7079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