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인 이번 공모사업은 대전의 근현대 역사가 있는 테미오래와 주변 대흥동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과 지역 예술가, 테미오래가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 테미오래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대전문화재단] 2022.06.21 nn0416@newspim.com |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하며 2개년 마중물 사업으로 내년에는 규모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가에 따라 사업비가 책정된다.
사업지는 벚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수도산 테미공원과 1930년대에 조성된 전국 유일 행정 관사촌 테미오래가 위치한 인근 대흥동 마을 지역이며 마을주민들과 지역작가가 모든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유대감 강화 프로젝트' '미술로 변화하는 일상 만들기' '테미 예술마을 조성' 등의 주제로 2년간 진행되며 지역의 전문예술인과 마을주민이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컨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심규익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하고 공공미술 취지에 맞게 지역 주민과 작가, 대전문화재단이 함께 협력해 관성화된 방식을 탈피하고 예술이 마을에 상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마을미술 만들기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기타 문의나 참여 신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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