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대통령 영부인 잇단 만남 눈길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환담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에 맞춰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30여분 환담을 나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
김건희 여사는 최근 전직 대통령 부인과 연이어 만나고 여권의 중진급 의원들의 부인들을 초청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김건희 여사는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 등을 차례로 예방한 데 이어 이날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양산=뉴스핌] 황준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후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로 들어서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10 hwang@newspim.com |
당초 김건희 여사가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방문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여러 정치적 해석을 낳을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서울에서 김정숙 여사와 만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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