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이 17일 집무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두 번째 만남을 갖고 행정수도 완성을 정상 추진하는데 '합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첫 번째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왼쪽)과 이춘희 시장.[사진=세종시] 2022.06.17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이 시장은 "작금의 경제위기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등 건립에 영향을 끼쳐 자칫 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최 당선인께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당선인은 "국가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등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좋은 정책은 계승해 시정 발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왼쪽)과 이춘희 시장.[사진=세종시] 2022.06.17 goongeen@newspim.com |
그러면서 최 당선인은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발전을 위해 자주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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