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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기차 ETF'의 화려한 부활...줍줍한 개미들 '활짝'

기사입력 : 2022년06월15일 15:30

최종수정 : 2022년06월15일 15:30

상해 봉쇄 해제되자 5월부터 우상향
두 달만에 저점 대비 50% 상승세
증권가 "하반기 반등 추세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개미들의 저점 매수가 통했다." 상하이 봉쇄 여파로 추락하던 중국 전기차 주가가 지난 4월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이는 가운데 나홀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높은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이하 차이나전기차 ETF)'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오른 1만6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ETF는 이달 들어 9거래일 가운데 8거래일 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중국차이나전기차 ETF의 최근 3개월 새 주가 변동 현황. 2022.06.15 zunii@newspim.com [사진=네이버증권 캡처]

차이나전기차 ETF는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했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 27일(1만530원) 이후로는 무려 5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 나스닥이 –13% 빠진 점을 고려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이례적인 상승세다.

가장 웃고 있을 투자주체는 개인투자자들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4월 차이나전기차 ETF를 217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중국 내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경제 중심지인 상해가 봉쇄되면서 중국 관련주들이 급락하자, 이를 저점매수 기회로 삼은 것이다. 이달 들어서는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매수세로 전환했다.

차이나전기차 ETF는 지난해 2조원대 순자산 규모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던 테마형 ETF다. 1년 동안 51.47% 상승했으며, 거래량으로는 코스피·코스닥 지수 ETF에 이어 8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비야디(BYD)와 CATL, 강봉리튬 등 중국 최고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을 담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에 주춤했던 주가는 5월부터 본격적인 반등 추세다.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가 수그러들며 상해 봉쇄가 해제된 영향이 크다. 4월 상하이 락다운을 계기로 바닥을 다진 중국 증시는 다시 경제 회복 기대감에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전기차의 반등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해 봉쇄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기차 판매량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5월 전기차 판매량도 36만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7.7% 증가했다.

정하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중국 전기차 보조금 적용의 마지막 해"라며 "연말로 갈수록 전기차 월간 판매량의 증가속도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4월 말 이후 반등하기 시작한 전기차 밸류체인의 주가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해 봉쇄 여파로 중국 관련주 주가가 급락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1위 전기차업체인 BYD의 경우 상하이에 생산기지가 없어 봉쇄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에 지난 3~5월 연속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지속했으나 투심 위축으로 주가 하락을 보인 바 있다.

정진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락다운으로 훼손됐던 전기차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전기차 기업의 신차 출시 스케줄에는 차질없음이 확인됐고 웨강아오오토쇼가 정상 개최됨에 따라 신차가 부여하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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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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