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멜콘이 31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 멜콘은 반도체 포토공정 환경제어 장비를 개발·공급했다. THC와 XPS가 주요 제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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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포토공정 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멜콘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참여한다.
2003년 설립된 멜콘은 반도체 포토공정 장비 내부의 온도·습도와 특수가스 환경을 초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를 개발·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초정밀 온·습도 조절장비인 'THC(Temperature Humidity Control System)'와 초정밀 정제 제어 시스템인 'XPS(Extreme Purifier System)'다.
회사에 따르면 THC는 도쿄일렉트론(TEL)의 도포·현상장비인 '트랙(Track)' 내부에 공급되는 청정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웨이퍼에 도포되는 감광액의 점도와 두께, 화학 반응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해 회로 패턴이 정확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멜콘은 2013년 THC의 내재화에 성공했고, 2016년 극자외선(EUV) 선단공정용 THC를 개발한 이후 국내 시장의 선도적 공급업체로 자리잡았다.

XPS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노광장비인 '스캐너(Scanner)'에 공급되는 청정 공기를 초고순도로 정제·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멜콘은 2022년 해외 기업이 독점하던 XPS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 유일의 XPS 공급업체다. 또한 국내 기업 최초로 ASML의 적격 공급업체에 등록돼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멜콘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5% 증가한 4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14.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멜콘 김성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멜콘이 장기간 축적한 초정밀 환경 제어 기술과 글로벌 수준의 고객 대응 역량,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장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 기업이 신뢰하는 글로벌 초정밀 환경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