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티디에스팜이 31일 명문제약과 부프레노르핀 패치제 개발 MOU를 체결했다.
- 양사는 6개월간 7일 부착 위약 테스트와 박막필름 선정 등 예비 연구를 진행한다.
- 통증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 검증 후 임상·상업화와 이익 배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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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명문제약과 손잡고 통증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디에스팜은 명문제약과 7일간 부착이 가능한 부프레노르핀 저함량 패치제 개발을 위한 예비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연구 개시 후 약 6개월이다. 현재 약물이 포함되지 않은 위약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점착제 종류별 피부투과촉진제 등의 부착 시간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별도 박막필름 선정 연구도 병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7일간 부착 검증이 완료된 후 티디에스팜은 자사의 패치제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부프레노르핀 패치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명문제약은 향후 임상시험과 국내 상업화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업화 이후에는 기술료 수취 또는 이익 배분 방식의 커머셜 계약 체결도 계획돼 있다.

티디에스팜 김철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 협력 논의를 넘어 실제 제품화를 위한 기술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확인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후속 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통증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발표한 '2025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한 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2020만 명으로 국민 10명 중 4명 수준이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고령화와 만성 통증 환자 증가에 따른 구조적 수요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