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野 "복지부, 김승희 지키기 의혹…산하기관 자료 제출 막아"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6월10일 14: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축소된 허위자료 제출하기도"
"원구성 관계없이 金 검증해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보건복지부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키기'에 나섰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의 이해충돌 의혹을 은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산하기관 자료 제출 등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김 후보자와 관련한 국회의 자료요구에 대해 축소된 허위자료를 제출하거나 고의로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1.05.21 leehs@newspim.com

신 대변인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회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답변자료 제출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사전승인'을 받은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며 "자료 제출을 계속 거부한다면 내부 결재 문건과 해당 문건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이메일 기록, 통화 기록, 담당자 증언 등을 통해 확인해 담당 공무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정말 복지부가 산하기관의 자료제출을 막고 있다면,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에 해당하는 중대범죄"라며 "혹시라도 일련의 과정에 김승희 후보자가 개입했다면, 김승희 후보자는 인사청문 대상이 아니라 수사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는 탓에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상임위 구성이나 국회 상황과 관계없이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꼭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문제가 있다면 그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고위공직자로의 적절한 업무수행을 했는지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알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자료를 요청하고 검증하고 있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