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도 공동개최...업무협약·계약추진 성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충남·충북도와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등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돼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을 개최지로 정하고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 재전에 충청 단체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충남·충북도와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2.06.09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시·도 총 48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전시에서는 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관련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박람회 기간 중 6건의 업무협약 체결 및 392만1800달러(한화 5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에 참석한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베트남은 올해 한국과 수교 30주년이 되는 최적의 경제 동반자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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