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엑스포다리서 공연...내달 2일 UCLG 총회 D-100일 불꽃놀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관광공사가 엑스포시민광장과 물빛광장 및 원도심 일원에서 주말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7일과 28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관광공사와 KT&G가 함께 준비한 '상상 마블여행'이 개최되며 시민 1000여명의 호응을 얻었다. 8개 대학 30여 개 팀이 참가해 댄스와 보컬 공연을 진행됐다.
지난 4일 엑스포다리에서 대전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들썩들썩인대전' 공연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2.06.09 nn0416@newspim.com |
이어 지난달 21~22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린 대전 빵축제에는 전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축제현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빵빵한 뮤직콘서트'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달에도 이벤트는 계속된다. 오는 18일에는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엑스포다리 위에서 주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주말인 4일 이미 한번 열린 바 있다. 당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6~7개 공연팀이 버스킹에 참가해 2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낙조를 즐겼다. 엑스포다리 버스킹 공연은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대전 시민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과 물빛광장에서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한여름밤의 나들이 달밤소풍'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예술공연, 시민참여 전시회, 맥주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다음달 2일에는 대전시와 함께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디데이 100일을 기념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불꽃놀이와 화염 드론행사, 초대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고경곤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기나긴 코로나 기간을 극복한 시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버스킹 등의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과 지역예술인들게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방문객께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드려서 꿀잼도시로서의 관광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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