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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곳곳서 미분양...경기‧인천 아파트 매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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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청약 불패' 옛 말…무순위 청약에도 '썰렁'
고공행진 전셋값에 경기‧인천 지역 실수요자 몰려
"서울 중심부로 이어진 GTX‧교통호재에 따른 것"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청약 불패'로 불리는 서울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경기도와 인천 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서울주민들이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 1~4월 거래된 인천 아파트 가운데 서울 사람이 산 비중은 13.3%로 2006년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기회와 서울 도심과 직통으로 연결될 것으로 알려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건설 호재가 맞물리면서 매수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6.08 ymh7536@newspim.com

◆ 서울 지역 한 달 새 미분양 물량 2배 증가

9일 국토교통부의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서울 미분양 아파트는 360가구로 전월(180가구) 대비 2배 증가했다. 특히 강북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늘었다. 강북구에서 최근 발생한 미분양 물량은 195가구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동대문구(95가구)와 강동구(36가구), 구로구(2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강북구 수유동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후분양 아파트 '칸타빌 수유 팰리스'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벌어져서다. 전체 공급 가구 216가구 중 90% 이상인 195가구가 미분양됐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다. 3.3㎡당 3249만원으로 주변 평균시세(2440만원)보다도 30% 가량 높게 책정됐다.

지난 3월 청약을 시작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에서도 미계약 가구가 28가구 발생했다.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에선 95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달 2일 분양한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삼양사거리특별계획3구역 재개발)'에서는 13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결과 1120명이 접수돼 평균 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청약 당첨자 가운데 42%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서울 지역의 미분양 사태는 집값 고점이란 인식이 깔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맷값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5월 마지막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1% 내려, 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시장에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로 서서히 아파트 매물이 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값을 낮추지 않는 집주인과 집값 하락 기대 속에 매수 대열에 뛰어들지 않는 매수자들의 '힘 겨루기'만 계속되는 모습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선 용산구는 0.03% 올랐으나 전주(0.05%)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용산구와 더불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서초구 역시 각각 0.01% 상승률을 보이며 전주(0.02%, 0.04%)보다 오름폭을 줄였다. 동작구는 6주 연속 0.01% 상승했다.

서울에선 성북·노원구(-0.03%), 강북·도봉·금천구(-0.02%) 등이 전주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대부분 지역은 보합 또는 0.01% 하락을 기록했다. 경기(-0.02%)와 인천(-0.05%) 아파트값도 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이달 1일로 보유세 기산일이 도래한 가운데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로 급매물도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서울 전체가 하락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 현장 전경. [사진=유명환 기자] 2021.09.27 ymh7536@newspim.com

◆ 서울지역 내집마련 수요, 경기‧인천 신규 아파트로 '내집 꿈'이룬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 지역 거주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

올해 1∼4월 경기에서 팔린 아파트 2만2675건 가운데 서울 거주자의 매입량은 4178건(18.4%)으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매년 1~4월을 기준으로 2020년 13.7%, 지난해 17.9% 등 높아지는 추세다.

경기 아파트를 매입한 외지인 비중은 2008년(19.6%)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에는 일명 '버블세븐(강남·서초·송파·목동·분당·용인·평촌)' 지역 아파트 값이 급등하며 서울 거주자의 경기 아파트 매입 비중이 치솟았었다.

올해 서울 거주자가 경기 아파트에 주목한 것은 GTX 등 교통망 확충 사업뿐 아니라 대선 공약으로 떠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집값이 높아지자 경기 아파트를 사들인 실수요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 분당구에서 올해 1~4월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은 19.4%로 2010년(23.3%) 이후 최고치였다. 올해 팔린 분당 아파트 5가구 중 1가구는 서울 지역의 거주자들이 사들인 것이다.

인천 역시 비슷하다. 올해 1∼4월 거래된 인천의 아파트 4766채 가운데 631채(13.2%)를 '서울 사람'이 매입했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1~4월 기준 서울 거주자의 인천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07년(11.7%)을 제외하고 매년 10%를 밑돌았지만 지난해부터 송도 바이오단지 건설과 GTX 등 각종 호재에 힘입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서울 전셋값 급등도 한 몫하고 있는 모양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은 지난달 6억 923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34.0% 뛰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 아파트값에 대한 고점 인식과 대출 규제 강화, 추가 금리 인상 등으로 청약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옥석가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서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 매수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7억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지만, 경기도와 인천 지역에서 분양하고 있는 단지 대부분 7억원 안팎에서 매매가 가능한 단지들이 많다"며 "해당 지역의 경우 GTX와 각종 교통 호재 등이 겹치면서 실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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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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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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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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