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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 '꿀잼' 대전 만들며 '자립 경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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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혁신·과학수도 대전 브랜드 강화·MICE 산업 활성화로 '흑자' 전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요즘 대전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노잼' 도시 오명을 썼던 대전이 최근 '꿀잼'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전관광공사의 노력이 숨겨져 있다. 올해초 대전마케팅공사에서 '대전관광공사'로 사명을 바꾸면서 이름 그대로 '관광 활성화'에 공사 역량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 과학수도 대전 브랜드를 고도화하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사명에 담겼다. 공사 모든 부서가 전투적인 자세로 '관광 대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엑스포 재창조로 '핫플' 급부상...대청호 오백리길 등 생태관광 성과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2.06.07 gyun507@newspim.com2022.06.07

엑스포 재창조 사업이 완료되면서 관광객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 엑스포 재창조는 59만2494㎡ 규모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 및 과학테마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엑스포 기념구역 ▲첨단영상산업구역 ▲국제전시컨벤션구역 ▲기초과학연구원(과학문화센터)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5개 주제를 구역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중 대전신세계 엑스포가 있는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지난해 준공하면서 충청과 전남 등지에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음악분수, 한빛탑 미디어 파사드 등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대전관광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2년 만에 열린 지난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엑스포 공원 곳곳에서 개최하며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새롭게 단장한 엑스포 공원과 대전관광공사에서 마련한 '엑스포 꿈돌이 키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결합해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광객들이 손꼽는 대전 관광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아름다운 야경이다. 그 가운데에는 한빛탑 미디어파사드가 있다. 공사는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인 한빛탑을 예술과 과학의 상징으로 재탄생시켰다. 저녁이면 다양한 콘셉트의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통해 야간에도 찾고 싶은 대전을 만들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관광수요가 얼어붙었던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3만여명 관광객이 엑스포 광장을 찾아 한빛탑 미디어파사드를 관람했다. 갑천의 아름다운 야경도 대전의 주요 관광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에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야외스케이트장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만 20만명이 넘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엑스포 일원에 야경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2.06.07 gyun507@newspim.com

대청호오백리길 활성화도 눈에 띈다. 대전과 충북을 거치는 220km 길로 대청호 주변 마을과 등산길, 옛길 등이 가꿔진 대전사람들이 사랑하는 관광 명소다. 사계절 아름다운 호수변을 트래킹하거나 자전거, 자동차 드라이브하는 코스다. 공사는 플로깅(조깅이나 산책하면서 쓰레기 줍는 활동) 행사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환경, 관광 모두를 만족하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전 대표 축제, 가다듬고 발굴하다

축제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한 것도 성과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대전 빵축제'는 올해 전국에서 10만 명이 몰리는 등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지역 베이커리라는 콘텐츠를 특정 음식에 집중하는 2030대 젊은 층에게 공략한 마케팅 덕분이다.
또 과학도시 이미지를 극대화한 사이언스페스티벌도 공사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까지 모두가 과학을 즐기고 최첨단 과학도시라는 도시 브랜드화를 공고히 하는 축제로, 매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공사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전국 최고의 과학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시음존을 운영하는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이 올해 8월 개최 예정으로 세계 3대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아시아와인트로피'와 연계해 세계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비즈니스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축제라는 평이다.

◆'온통' 꿈돌이..."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을 상징하는 캐릭터 '꿈돌이'의 적극적인 활용도 주목할 만하다. 민선 7기 최대 실적으로 평가받는 지역화폐 '온통대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 활용되고 있다. 90년대 대전엑스포를 기억하는 30·40대에게 특히 인기로, 관련 캐릭터 상품 판매 실적도 좋다. 고경곤 사장은 "꿈돌이가 온통대전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대전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아 다시 한번 대전시민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사랑받는 캐릭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2회 대전 빵모았당 축제 현장의 캐릭터 '꿈돌이'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2022.06.07 gyun507@newspim.com

◆'미래 먹거리' MICE 활성화에 적극 나서

전시·컨벤션 관련 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도 공사 성과 중 하나다. 굴뚝없는 황금산업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 파급력이 큰 마이스 산업 대전 활성화에 공사는 사력을 다하고 있다. 고경곤 사장은 'MICE driven Tourism'이라는 슬로건 아래 MICE 산업발전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약 30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또 과학 및 바이오, 경제, 행정 등 국내외 다양한 회의들이 대전에서 개최된다. 공사는 대전 MICE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사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3월 준공한 DCC 제2전시장을 적극 활용한다. 기존 제1 전시장의 4배, 축구장 1.5배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제2 전시장과 제1전시장, 주변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통해 '과학&관광 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 관련 전시 및 컨벤션의 대전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관련 행사의 대전 개최를 요청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또 다양한 국내 전시 및 대전지역 특화 전시산업을 육성·강화도 진행 중이다. 첨단국방산업전, 로봇융합페스티벌 등 기존 전시회 강화 및 캐릭터 전시회, 베이커리 박람회 등 지역특화 신규 전시회를 확대해 MICE와 관광·숙박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흑자 전환 성과...'자립 경영' 실현한다

대전관광공사의 이러한 성과는 경영 실적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도 당기순손실 2억7000만원이었던 것에서 불과 1년 만인 2021년도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흑자전환 성과를 달성한 것.
흑자 전환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사이언스콤플렉스 민자 유치다. 2021년에만 127억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지자체로부터 운영 보조금 없이 자립 경영 실현이 가능해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엑스포 한빛탑 미디어파사드 [사진=대전관광공사] 2022.06.07 gyun507@newspim.com

대전홍보관에서 판매되는 꿈돌이 MD 상품 판매 수익도 눈여겨 볼만한 요인이다, 판매수익으로만 1억2000만원을 거뒀다. 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지옥' 등을 만들어낸 스튜디오큐브 영상장치 조성사업(70억 원)과 디지털MICE 공간 조성사업(5억원), 시내재생에너지 확대 기반 조성사업(4억9000만원) 등 대행사업을 통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공사 측은 이밖에도 다양한 신규사업 창출을 위해 공모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고경곤 사장은 "대전관광공사가 새롭게 설정한 미션은 사람과 도시를 즐거움으로 이어주는 행복의 동반자이자 꿀잼 대전"이라며 "(진정성) 넘치는 자세로 (콘텐츠) 그 미션을 늘 가슴에 새기면서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시민의 눈과 손·발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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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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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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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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