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영록 전남지사 가뭄현장서 농업용수 확보책 강구

기사입력 : 2022년06월03일 14:58

최종수정 : 2022년06월03일 14:58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함평 신광면 매산저수지를 방문해 영농·급수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남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9.5%로 평년(59.9%)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남지역 모내기율은 약 58%로 수리안전답 농업용수는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올해 누적 강수량은 199㎜로, 평년(376㎜)의 53%에 불과하다.

가뭄현장 방문 [사진=전남도] 2022.06.03 ej7648@newspim.com

이에 전남도는 영농기 가뭄에 대한 선제 대응과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농업용수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량 4만 4300만t은 6월 말까지 수리답(13만ha) 모내기 용수로 공급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계속해서 비가 오지 않으면 용수로 말단부와 천수답, 섬지역을 중심으로 가뭄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농업용수가 부족한 여수시 등 16개 시군에 가뭄대책 용수개발 국·도비 23억원을 지원, 관정 개발과 양수장 설치 및 저수지·배수로 준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는 하류지역 농경지 퇴수 등을 양수해 물채우기를 하고, 용수손실 방지를 위한 급수체계를 긴급 점검하는 등 농업용수 부족으에 따른 도민 불편이 없도록 온힘을 쏟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역 상황에 맞는 맞춤형 농업용수 확보방안을 마련해 도민이 애써 키운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도 농업인 지원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